수지 아파트(풍덕천동 조사)

수지구청역은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역으로, 용인에서는 전통적으로 잘사는 동네로 알려진 지역이다.

강남으로 바로 가는 신분당선이 자리 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구도심이기는 해도 상권도 발달하여 살기 좋은 도시라고 볼 수 있다.

 

내가 다녀올 곳은 수지구 중에서도 수지구청역 일대인 풍덕천동 일대이다.

 

 

 

  1. 거래량 많은 단지

 

좌측은 매매 거래량이 많은 1위~5위 아파트를 나타낸 표이다.

우측은 전세 거래량이 많은 1위~5위 아파트를 나타낸 표이다.

 

 

 

 

확실히 매매거래량은 대단지 아파트일 수록 많은 것 같다.

1위. 신정8단지현대성우: 1239세대

2위. e편한세상수지: 1237세대

3위. 신정1단지주공: 1044세대

4위. 동아.삼익.풍림: 1620세대

5위. 수지신정9단지주공: 812세대

 

유일하게 풍덕천동 일대에서 진산마을삼성5차만 1800세대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거래량 순위에 없었는데 대형평수 위주의 평형 구성 때문이라 짐작된다.

 

다음으로 전세거래량은 저렴한 순으로 거래가 많아보인다.

동아/삼익/풍림은 전세 호가가 2.45억으로 다소 저렴하였는데 1위를 차지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순위권을 차지한 아파트들의 전세가는 대부분 4억 아래였다.

 

 

  2. 최고가 순위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을 기준으로 풍덕천동의 대장단지들을 뽑아보니, 역시나 신축들이 우세했다.

다만, 진산마을삼성5차의 경우 구축임에도 불구하고 우세하였는데 아파트의 메리트가 무엇인지는 가봐야 알 것 같다.

 

  3. 일자리

 

풍덕천동 일대는 인근 보정동과 마북동에 비해 사업체수가 많은 편도 아니고, 연봉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연봉 TOP 5인 회사들 중, 농업을 제외하고는 이름 들어본 기업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자족도시라기보다는 서울이나 판교의 배드타운 느낌이 강할 것으로 짐작된다.

 

  4. 교통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꿀 신분당선 라인에 있으니 강남역과의 거리는 단연코 가깝다.

 

 

 

그 외 여의도, 종로 등 중심업무지구와의 거리도 전부 1시간 이내이니 교통은 정말 A등급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5. 학군

 

 

수지구청역 인근 상가에 학원가가 94개(약 100개)가 위치하고 있다. 

경기권 1위의 평촌이 학원이 305개인것을 감안하면 인근 수원, 용인, 성남 중에서는 상당한 규모이다.

 

다음으로는 중학교의 학업성취도를 알아보자.

 

 

서원, 성복, 용인대덕, 이현, 정평, 홍천중학교는 학업성취도가 90% 넘는다.

특히 서원중학교의 경우 특목고진학률이 5%를 넘는데, 100명 중 5명은 특목고를 진학한다고 하면 적은 숫자는 아닌 것 같다.

 

 

  6. 상권(인프라)

 

지적편집도로 살펴보았을때, 일반상업지역의 경우 수지구청역 4번 출구 근처만 일부 해당하였다.

하지만, 실제 상권은 땅의 용도와는 상관없이 보다 넓게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근처의 큰 백화점 및 쇼핑몰을 찾아보니,

좌로는 성복역의 롯데몰, 우로는 죽전역의 신세계백화점이 위치하고 있다.

 

풍덕천동 내에 위치한 큰 규모의 백화점은 없지만 일대에 큰 규모의 쇼핑몰이 2개나 위치하고 있으니 인프라는 충분히 형성되어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