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람들이 집중력을 잃게 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수많은 연구를 한 기자가 낸 책이다.
책 내용을 한 줄 요약하자면,
사람들은 집중력 부족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자신을 탓하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라는 거다.
집중력 부족을 유발하는 문화(사회)로 인해 집중력 부족이 오는 것이고 이 현상을 모두가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는 작가 개인의 일화와 다양한 과학 연구결과가 함께 나와있어 가볍게 읽기 좋다.
1장. 너무 빠른 속도, 너무 잦은 멀티태스킹
1장은 작가가 '디지털 디톡스'를 하기 위해 떠난 이야기로 시작한다. 작가는 집중력 부족의 원인을 핸드폰이라고 여겨, 모든 전자기기를 없애고 시골마을에 들어가서 3개월간 생활한다. 그곳에서 작가는 평온하고 느긋한 삶을 즐기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부터는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보자.
👉 사람들은 인터넷이 집중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핸드폰이 없던 시기에도 핫한 트위터 주제, 흥행 영화, 인기 도서 키워드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그렇다면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정보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정보가 전달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지만, 현대사회에선 정보 전달 속도가 빠르다보니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된다. 쉽게 말하면 '더 많은 정보에 노출되었기에 한가지 정보에 집중하기 어렵다' 는 것이다.
👉 정보가 얼마나 증가했냐고?
1986년에 인간에게 주어진 정보는 85쪽 신문을 40개 읽는정도라면 2007년엔 174종 읽는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 결론
① 인간이 정보를 흡수하는 속도에는 한도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일부러 속도를 늦추는 요가, 명상 등을 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② 인간의 뇌는 한 번에 1개의 작업만 할 수 있다. 실제 멀티태스킹은 불가능하며,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실은 끊임없이 일을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해야한다.
2장. 몰입의 손상
👉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의 유명한 행동주의 학자인 '스키너'의 실험용 비둘기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예술가들은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 않고 행위 자체에 '몰입'한다.
*참고) 스키너는 행동주의 학자로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보상을 주면 그 행동이 강화된다고 주장한다. (가령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하트'와 '좋아요'를(보상) 얻기위해 끊임없이 사진을 올린다.)
👉 당신은 스키너의 비둘기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예술가가 되고 싶은가?
인간의 내면에는 오랜 시간 집중하는 상태인 '몰입'을 즐길 힘이 있다. 우리는 몰입에 도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명확한 1가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글을 쓸거야, 수영을 배울거야 등)
둘째, 그 목표가 자신에게 의미있어야 한다.
셋째, 자신의 한계에 가까운 목표를 설정하되, 너무 과한 목표를 설정해서는 안 된다.
3장. 잠들지 못하는 사회
지난 100년간 사람들의 수면시간은 20%나 감소했다. 현대 사회는 잠 자는 것을 아깝게 여긴다.
낮에는 커피를 먹으며 강제로 잠을 깨고, 밤에는 퇴근해서 핸드폰을 보느라 늦게 잔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하면 엄청난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수면 부족으로 인한 현상들은 다음과 같다.
- 아이들의 경우 행동 과잉 상태(ADHD)가 된다.
- 18시간을 깨어있으면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인 상태와 같아진다.
- 2주동안 하루에 4-5시간을 자면 밤을 꼬박 세운 상태와 수행능력이 같아진다.
- 몸에서 비상상황으로 인식하여 혈압을 높이고 당이 땡기게 한다.
- 자면서 장기 기억으로 옮기는 행동을 하지 못하여, 집중력에 문제가 생긴다.
- 장기적으로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그렇다면 왜 수면이 부족하면 위의 현상들이 발생하는걸까?
잠을 자는 동안 뇌가 낮에 쌓인 찌꺼기를 제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잠을 안 자면 그걸 못하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조금 자는걸까?
과거에는 해가 뜨고 지는거에 따라 생활했지만, 현대에는 빛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 핸드폰을 하다 잠들면 인간의 몸은 이를 일몰이라고 여겨 각성 상태가 되게 된다.
👉 결론
현대 사회의 ADHD, 기분장애, 비만, 집중력 문제는 잠을 더 자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므로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4장. 소설의 수난 시대
👉 독서는 사람이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몰입'이다.
👉 그런데, 현대사회에서는 독서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실제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인의 57%는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으며 하루 평균 독서 시간은 17분이라고 한다. 반면, 하루 평균 핸드폰 사용시간은 5.4시간에 달한다.
👉 독서는 선형적 읽기를 가능하게 하지만, 핸드폰 화면을 통한 읽기는 정신없이 초점을 옮기는 방식의 읽기를 훈련시킨다. 즉, 화면으로 읽을 때 이해도가 훨씬 떨어진다.
👉 특히나 독서 중에서도 소설을 많이 읽은 사람일 수록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읽어낸다고 한다. 소설 속 다양한 인물들의 생각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소설이 너무 어렵다면 긴 TV 시리즈물이나 영화를 보는 것도 몰입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짧은 TV 프로그램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몰입'을 경험하고 소설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워야 한다.
5장. 딴 생각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말해주는 것
사람들은 집중을 주로 '스포트라이트'로 생각한다. 그래서 한 가지로 초점을 맞추지 못하면 집중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집중력에는 이거 말고도 다양한 형태가 있다.
바로 '딴 생각'을 하는 것이다.
딴 생각을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1. 우리는 딴 생각을 하며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
2. 딴 생각을 할 때 서로 다른 것들을 새로 연결하며 종종 문제의 해결책을 떠올리기도 한다.
3. 딴 생각을 하는 동안 우리는 '머릿속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이는 미래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딴 생각을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스트레스가 적은 상황에서 딴 생각을 하게되면 창조적인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6장부터 9장까지는 우리는 테크 기업들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으며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내용이 주다.
연결된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좋다.
6장. 우리를 추적하고 조종하는 테크 기업들
작가는 또 다시 디지털 디톡스를 마치자 마자 핸드폰 중독에 빠지게 되는데....
작가의 핵심 의견은 핸드폰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모르는 거대한 힘에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파트가 가장 흥미로웠는데, 구글 엔지니어로 일했던 트리스탄이란 사람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 구글과 페이스북이 돈 버는 방식을 생각해보자.
그들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이트, 어플을 많이 사용할 수록 돈을 번다. 그러므로 인간 심리를 이용하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오랜 시간'을 보내도록 설계하는 것이 그들의 사업모델이다.
👉 그들은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잦은 알람 울리기, 무한 스크롤 등의 기능을 추가하였다.
👉 구글의 개발자로서 여기에 회의감을 느낀 자가 있었으니 바로 '트리스탄'이다.
트리스탄은 사람들의 집중력을 앗아가는 이 사태에 대해 구글측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생각외의 지지를 얻어 구글 최초의 '설계 윤리학자'로 활동하게 된다.
👉 하지만, 그가 제안한 하루에 한 번만 몰아서 어플 알림을 보내기, 사진을 클릭하는 순간 시간을 많이 소모할 수 있음을 알리는 경고창 띄우기 등의 아이디어는 구글의 사업 모델과 반대라는 이유로 끊임없이 거절당한다. 결국 그는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둔다.
7장. 산만함에 불을 지피다
테크기업들이 돈을 버는 방식은 2가지다.
1. 사이트에서 오래 못 떠나게 해서 광고로 돈을 번다.
2. 검색 키워드, 이메일 내용, 구글 지도로 가는 곳 등을 전부 기록하여 맞춤으로 광고하여 돈을 번다.
즉 문제는 스마트폰 자체가 아닌 앱과 웹사이트의 설계 방식인 것이다.
알고리즘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뉴스와 부정적이고 충격적인 뉴스를 훨씬 많이 내보낸다.
그 이유는 '부정 편향'이라고 부정적이고 충격적인 걸 더 오래 바라보는 인간의 특성 때문이다.
이 알고리즘을 악용하면 사람들에게는 분노가 증가하고, 급진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브라질에서는 빈민가 대량 학살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알고리즘으로 상대 후보를 공격하여 당선되기도 했다.
우리는 이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8장. 작고 얄팍한 해결책
혹자(실리콘밸리 업계 종사자들)는 어차피 핸드폰이 사라지지 않을거라면 개인이 해결방법을 찾아야한다고 본다.
예를 들면 지루하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핸드폰 대신 내면을 파악하여 글로 쓰기, 10분만 참기, 핸드폰 알림설정 변경하기, 앱 사용시간 정해서 사용하기 등이 그들이 주장하는 바이다.
하지만, 이는 현대사회의 사람들한테 노후 연금 문제, 긴 근무시간, 조직의 불공정함 등 스트레스의 큰 원인을 해결해주지 않고 스트레스의 원인은 너한테 있으니 명상을 해라는 주장과 똑같다. 그건 그저 특권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이다.
물론 개인적 해결책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테크 기업에 맞서싸워야 한다.
9장. 근본적인 해결책을 처음으로 목격하다
드디어 9장이 되어서야 해결책이 나온다.
정부가 온라인에서 우리를 추적하는 모든 활동들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기업들에게 돈을 어떻게 벌어다줄것인가?
바로 '구독' 방식이다. 그러면 그들은 구독자를 유지하기 위해 구독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혹은 정부가 공공으로 이 기업들을 인수하는 것이다. 가령 BBC방송국처럼 매일의 운영은 그 기업이 하지만, 소유만 정부가 하는 방식이다.
정부 차원의 변화가 어렵다면
기업 내부의 조치로 무한 스크롤 기능을 없애버리거나, 알고리즘 추천 방식을 없애고, 하루 1번만 알람보내기 방식 등도 도움이 된다.
혹은 사용자들이 시간 목표를 정한 뒤, 그 시간이 초과하면 웹사이트 자체의 속도를 급격히 느리게 만들어버리면 된다.
하.지.만 기업들은 분명히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니 정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평범한 우리 모두가 한데 뭉쳐 운동을 조직하고 이를 위해 싸워야한다. 마치 페미니즘과 동성애 운동이 세상을 조금 바꿔놓은 것처럼.
10장. 스트레스와 만성적인 각성 상태
집중력 부족의 큰 원인으로는 핸드폰 외에도 '스트레스'가 있다.
현대 사회의 수많은 ADHD 환자들을 우리는 약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이 가진 원인인 스트레스에 주목해야 한다.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위협하는 곰을 봤다면, 누구나 그날부터는 주변의 위험요소(곰)가 없는지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
그 상황에서 수학 문제를 잘 풀 수 있을 사람은 없다.
실제 ADHD 환자들을 조사해본 결과, 어린 시절에 트라우마를 겪었던 학생이 많았으며 4개 이상의 트라우마를 겪은 아이일 수록 32.6배나 ADHD 진단 가능성이 높았다.
👉 결론
우리가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신체적으로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11장. 우리 사회의 논리에 정면으로 도전한 장소들
사람들은 일터에서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주 4회 근무를 도입해본 멋진 앤드류라는 사장이 있다.
앤드류는 같은 월급을 주고 주 4일제를 도입하는 대신에, 생산성이 저하되지 않는다면 영구적으로 주4일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러자 놀랍게도 근무지에서 산만함의 징후(쇼핑몰 접속, 카톡)가 줄었고 일터에서의 참여도도 30~40% 증가했다고 한다. 이 기업 외에도 우리가 아는 캘로그 등의 기업들도 비슷한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퇴근 후 연락을 받지 않아도 되는 권리를 법으로 제정하였는데, 아직 확연한 변화는 아니어도 미세하게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노동조합을 형성하여 이러한 변화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12장. 값싸고 형편없는 식단
세대가 지나며 먹는 음식들이 바뀌었고, 음식의 변화가 집중력을 앗아갔다.
인간은 원래 자연식품을 먹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현대의 음식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위험하다.
① 혈당을 급상승, 급하강 시키는 음식 > 에너지가 자주 고갈된다.
② 가공식품 및 첨가제 > 뇌발달에 필요한 영양분이 없다.
③ 화학물질 > 뇌에 독이된다.
자연식품 위주(채소, 과일, 육류, 생선)로 식사하거나 식품 업계의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
또한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오염물질들(살충제, 화장품 등)이 뇌를 해치고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기오염은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고, 환경오염이 심한 지역일 수록 아이들의 뇌 조직이 위축된걸 발견하였다.
우리는 역사속 유해물질인 납이 대중운동을 통해 사라진 것처럼
화학물질의 안전성 검사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거나 아니면 과학자들에게 시중에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들의 위험성을 연구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13장. 잘못된 ADHD 진단
현대사회의 ADHD 진단율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중들은 ADHD의 원인을 유전적 요인으로 보고 그들을 생물학적 장애로 인식한다.
하지만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더 큰지(미국), 환경적 요인이 더 큰지(핀란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저자는 ADHD는 유전적이기 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본다.
실제로 ADHD를 진단하는 의사들은 뇌를 들여다 보지 않고 문진표를 보고 진단을 내린다. 또한,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훨씬 많은데 다음과 같은 사례를 들 수 있다.
① 이상행동을 보이는 동물원의 동물, 집안의 반려견들을 야생으로 보내면 이상행동이 사라진다. (환경때문이었던 거다)
② 출생 당시의 신경계 상태보다는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에서 산 아이들의 ADHD 진단율이 더 높다.
③ 시험 위주로 변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ADHD 진단율이 높아졌다.
결론
ADHD의 유전적 요인이 있다는 건 과학자들 모두가 동의하지만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다.
그러므로 약을 처방하는 형태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마약과 같아 성장을 방해하고 뇌 발달에 악영향을 주기에 아이들에게 약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 ADHD를 처방받은 아이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심리적 원인(스트레스)을 알아내야 한다.
14장.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감금된 아이들
과거의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어놀며 외부활동을 즐겼다. 하지만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서 언젠가부턴가 아이들은 과잉감시에 의해 자라게 되고 학교제도의 변화로 인해 뛰어놀기보다는 숙제를 하거나 전자기기를 쓰며 하루의 대부분을 시간을 보낸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①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뇌 발달
② 놀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창의력, 상상력, 사회적 유대
③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④ 내적 동기에 의한 활동(주로 어른의 지시로만 활동함)
이를 안타깝게 여긴 여성 운동가가 '렛그로우' 운동이라고 하여 아이들이 수업 대신 하고 싶은걸 알아서 하는 활동을 하였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의 자율성이 커져갔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결론우리는 아이들에게 너무 감시하에 통제하기보다는 자유롭게 뛰어놀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에필로그
작가는 여러가지 조사를 통해 개인적인 집중력 변화를 이뤄냈다. 지나친 전환을 멈췄고, 산만함을 자책하지 않고 몰입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였다. 또한 SNS는 끊고 수면 시간을 관리하였으며 딴 생각을 하는 시간을 인정하고 즐겼다.
그러다보니 작가 개인의 집중력은 다소 개선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의 집중력은 순식간에 파괴되었다.
사람들은 단절되기 시작했고 집 안에 틀어박혀 스트레스가 증가하였으며 사람들은 전자기기만 붙들며 시간을 보냈다.
놀랍게도 이 상황은 우리가 겪을 미래사회를 조금 빠르게 엿본거나 다름없다.
우리는 수많은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집중력 되찾기 운동'을 해야한다.
온라인으로부터 감시당하고 있는 감시 자본주의에 저항해야 하며, 주 4일제를 도입하여 집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해야 하고,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되찾아 줘야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추후 인류 전체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을때 우리 모두가 함께 집중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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